주식 기초 시리즈 - 10편
📘 주식 주문 종류 – 지정가, 시장가, 조건부지정가 완전정복
coinworker
2025. 5. 20. 12:09
📌 주식 주문, 그냥 사는 게 아니라고요?
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단순히 “사자” “팔자”를 누르면 끝일 것 같지만, 실제로는 ‘어떤 방식으로 주문을 넣느냐’가 굉장히 중요합니다.
왜냐하면, 같은 종목이라도 주문 방식에 따라 체결 가격과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.
이번 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주문 방식을 소개합니다.
- ✅ 지정가 주문
- ✅ 시장가 주문
- ✅ 조건부지정가 주문
✅ 1. 지정가 주문 (Limit Order)
특정 가격을 지정해서 주문을 넣는 방식입니다.
- 예: 삼성전자 현재가가 70,000원인데, “68,500원에 사고 싶다” → 지정가로 68,500원에 주문
- 해당 가격 이하(매수 시)에 매물이 나와야 체결됩니다
장점: 원하는 가격에 매수/매도 가능 (가격 통제력)
단점: 시장에서 해당 가격에 체결이 안 되면 주문이 그대로 남음
💡 초보자 추천: 처음엔 꼭 지정가 주문으로 연습하세요! ‘시장가’는 예상보다 비싸게 살 수 있어요.
✅ 2. 시장가 주문 (Market Order)
가격은 신경쓰지 않고, 현재 시장에서 바로 체결되는 주문입니다.
- 예: “지금 당장 100주 사자” → 가장 낮은 매도 호가에 바로 체결
- 매도할 땐 가장 높은 매수 호가에 바로 체결
장점: 빠른 체결이 가능함 (속도 우선)
단점: 가격이 예측보다 불리할 수 있음 (특히 거래량 적은 종목)
시장가 주문 예시
매도 호가 | 수량 |
---|---|
7,030원 | 100주 |
7,040원 | 200주 |
시장가로 150주를 매수하면 → 100주는 7,030원에, 나머지 50주는 7,040원에 체결됩니다.
⚠️ 주의: 거래량 적은 종목에 시장가 주문 넣으면 예기치 않은 가격에 거래될 수 있어요.
✅ 3. 조건부지정가 주문 (Conditional Limit Order)
정규장(09:00~15:30) 동안에는 시장가처럼 주문이 들어가지만, 장 마감 직전까지 체결되지 않으면 지정가로 전환되는 주문입니다.
- 즉, 당일 내 빠른 체결을 노리되, 최악의 경우 지정가로 보호받는 주문 방식이에요.
- 매매 경험이 조금 쌓인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합니다.
장점: 체결 가능성 높음 + 가격 보호
단점: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음
✅ 주문 방식 비교표
주문 방식 | 설명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---|
지정가 | 원하는 가격 지정 | 원하는 가격에 거래 가능 | 체결이 안 될 수 있음 |
시장가 | 가격 무시, 즉시 체결 | 빠른 체결 | 가격 불리할 수 있음 |
조건부지정가 | 시장가+지정가 혼합 | 체결률 높고 가격 보호 | 다소 복잡함 |
✅ 초보 투자자에게 맞는 주문 방식은?
- 🔰 <strong처음 투자한다면 = 지정가 주문
- 🔰 빠르게 매수/매도 원할 때 = 시장가 주문 (단, 거래량 많은 종목만!)
- 🔰 체결을 노리되 가격도 지키고 싶다면 = 조건부지정가 주문
📎 마무리 요약
✔️ 주문 방식에 따라 체결 가격과 성공 여부가 달라집니다
✔️ 지정가 = 가격 중시 / 시장가 = 속도 중시 / 조건부지정가 = 둘 다
✔️ 초보자는 항상 지정가부터 연습하세요!
📘 다음 글 예고:
👉 주식 시세 보는 법 – 시가, 고가, 저가, 종가 쉽게 이해하기